경기e저널은 지난 29일 용인시청 7층 시장집무실에서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맞는 고부가가치형 관광산업을 구축하고 선진적 관광산업 활성화 구축을 위한 용인시 관광산업의 정책과 육성계획에 관한 김학규 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선거철만 되면 많은 정치인이 용인시의 관광에 대하여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표몰이를 하여왔지만 당선만 되면 외면당하는 현실속에 인근 자치단체들은 지역발전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환경속에 용인시의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과 추진계획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용인시는 세계 7위, 국내 1위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양지 파인 리조트,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민속촌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객이 인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는 에버랜드, 민속촌 등이며 나머지 관광자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미지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균형 있고 종합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시는 총체적인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에 관련된 예산편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광산업의 발전계획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처인구의 관광지 현황을 살펴보면, 가실벚꽃, 곱든고개 등 처인구 8경을 비롯하여, 농장체험장, 유명박물관 및 미술관, 낚시터, 드라마세트장, 놀이공원 등 테마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용인이 새로운 관광도시로 많은 기회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산재되어 있는 많은 관광자원의 클러스트화를 추진하여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도시의 이미지 높일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 용인시는 오래전에 만들어진 용인 비젼 21 이후에 관광계발 기본계획이 없는걸로 아는데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용인시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계획은 있는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선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복합적이고 계획적인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한 용인시 관광마스터플랜 수립이 매우 시급함을 느껴 내년 예산에 용인시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예산을 책정할 계획이며, 이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실질적인 관광계발과 육성을 위한 용인시 관광정책이 담겨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육성할 계획입니다.
관광산업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과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과 보존이 조화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관광자원의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기반형 관광도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민 참여형 관광도시, 국제화시대를 열어가는 개방형 관광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광개발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중.장 계획과 세계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개발에 대한 종합계획,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용인시 관광의 목표와 과제를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의 특성화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체계적인 문화자원의 관광자원의 개발 및 지원,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의 개발 및 관리강화, 지식기반형 관광개발, 시민의 생활관광 향상을 위한 관광개발 추진. 세계화 및 동북아 관광협력체계 구축할 예정이며, 뉴거버넌스 형태의 민간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인 관광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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