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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택 9번 접촉 시민 · 미국서 귀국 등…격리병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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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택 9번 접촉 시민 · 미국서 귀국 등…격리병상 요청
  • 경기e저널
  • 승인 2020.03.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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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기흥서 24일 하루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추가
▲ 처인구 보건소
[경기e저널] 평택 9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시민과 미국서 귀국한 시민 등 용인시민 3명이 24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구갈동 풍림아파트의 Ap씨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의 Aq씨, 기흥구 중동 대원칸타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r씨가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p씨는 지난 21일 평택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평택 9번 확진환자와 접촉했고 Aq씨는 친구 관계인 Ap씨와 연달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평택 9번 확진환자는 지난 10~14일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 계룡리슈빌 아파트 7단지에 거주하는 Am씨 부부의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환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인시민이 4명으로 늘어났다.

Ap씨는 16일부터 기침과 콧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Aq씨와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r씨는 지난 22일 미국에서 귀국했는데 16일부터 기침과 콧물, 가래, 인후통 증상이 있어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경기도에 이들을 이송할 국가지정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Aq씨와 Ar씨의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한 뒤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Ap씨는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한 뒤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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