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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콜센터에 배달 된 '시민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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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콜센터에 배달 된 '시민의 편지'
  • 이상원
  • 승인 2020.04.08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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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에 배달 된 시민의 마음
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에 배달 된 시민의 마음

 

코로나 19 사태 속에 전화 폭주로 인한 업무가중으로 힘든 가운데 용인시 콜센터로 한 시민의 감사편지와 선물이 전달돼 상담사들에게 큰 힘과 위안을 안겨준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시청 5층에 상주하는 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로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의 전화가 걸려와 맡겨놓은 물건을 전달 받았다.

콜센터 상담사가 받은 물건에는 시민의 감사편지와 상담사들을 위한 차와 선물이 들어있었다.

시민의 편지에는 “어느 꽃은 아직도 피지 않았는데 어느 꽃은 벌써 지고 있네요. 이번 봄은 봄 같지 않네요 아마 시청에서 고생하는 분들도 그렇겠죠. 다들 힘든 시기라지만 그 중심에서 여기저기에 도움을 주시느라 유독 힘드실 것 같아요. 얼마 전 제 민원처리 업무를 도와주신 분의 목이 좀 잠기신 것 같아 마음에 쓰이더라고요.”라는 내용의 격려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 이종은 매니저는 “최근 전쟁터 같은 상황 속에서 전달된 시민의 선물은 저희 상담사들에게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안겨줘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한 시민의 선물이 100만 용인시민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의 사태 속에서 용인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불안과 공포에 맞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용인시 공무원과 용인시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고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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