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코스 개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연계한 외국인 대상 용인시티투어를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개발, 지난 9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2006년 이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일반 단체투어가 아닌 개별 자유투어 일정으로 구성된 여행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이에 경기관광공사와 용인시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연계한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해 외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데 합의했다.
용인시티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 중심 호텔을 출발지로 정해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오전·오후로 돌아보는 전일 코스로 구성,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이 언제든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어․일어․중국어 등 언어권별 가이드 배치와 외국인 주요 투숙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별 픽업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출발 용인시티투어 운영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필요성에 대한 관련기관과 업체와의 협력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역의 관광사업체와 연계한 코스 개발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의 용인시 관광과 031-32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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