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245 임시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을 하는 과정에서 막말과 비하 발언으로 동료의원이 병원에 실려 가는 모습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후반기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문화복지상임위 배정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서 설전이 오고 갔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배정된 인원은 4명인데 또 다른 의원도 문화복지상임위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A 의원이 B 의원에게 “너”라며 수차례 막말을 하자 B 의원이 몸이 경직되는 증상을 보여 동료의원이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원은 동료의원에게 장애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해당 의원이 의장에게 항의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임위 배정을 위해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동료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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