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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10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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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10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
  • 경기e저널
  • 승인 2011.06.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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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통도 배달합니다, 무료배송차 붕붕이로!


◆ 중앙시장 잔경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 무료배송서비스사업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사업은 유통구조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무료배송서비스를 도입해 대형마트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유입률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201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여만 원을 투입하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추진 주체로 전통시장 구역 내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통시장 점포에서 고객이 구입한 상품에 대해 배송 의뢰를 받아 안전하게 고객이 원하는 시간 내 장소까지 배송하며 연중무휴, 점포 개점부터 폐점 시까지 서비스한다. 무료 배송을 원칙으로 하지만 상인들의 무분별한 배송 요구를 막기 위해 최소 비용을 받을 예정이다.
배송 절차는 각 점포에서 고객이 배송 요청한 물건을 상인회에 접수하면 배송인력이 즉각 각 점포로 이동 물건을 접수해 배송지로 이동 배송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배송 업무를 추진할 지역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2011년에 1일 예상 배송건수가 상인회 회원 점포당 0.2%로 점포 수입 5% 증가, 고객 유입 10% 증가를 목표로 한다. 2012년에는 점포당 0.4%로 점포 수입 10%, 고객 유입 15% 증가를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무료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용인중앙시장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입과 배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중앙시장은 총7만4,826㎡ 규모의 매장 면적에 점포수 751개 종사자 1,882명의 전국 100대 시장 권에 속한 중대형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점포는 총412개이다.
용인시 지역경제과 김윤기 과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자립능력과 원스톱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324-2275,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031-33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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