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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페이스북 활용 농산물 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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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페이스북 활용 농산물 직거래
  • 경기e저널
  • 승인 2011.06.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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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익창출 모색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페이스북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튼 농업인이 있어 관심을 끈다.

배추값 폭락으로 현재 재배 중에 있는 배추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하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원석씨는 지난 5월 용인시 e-비즈니스 교육을 받고, 페이스북을 통한 농산물 판매를 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 유통조직과 함께 페이스북 전문가와 협력, 틈새시장을 개척해 홍보할 것을 권했다.
이러한 와중에 전주에 있는 삼백집이라는 식당에서 배추를 사겠다고 주문이 왔으며 직접 배추를 포장해 전주까지 배달을 해 주었다. 페이스북을 통한 첫 거래이자, 농가에서도 그간 유통시장에만 납품하다가 처음으로 직거래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분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e-비즈니스 전문 멘토 양성 과정'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 과정은 농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신 전산 관련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 마케팅전략, 고객 관리방법, 농업회계세무 과정을 실습과 함께 병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용인시 e-비즈니스 교육생들은 공동 쇼핑몰 구축과 함께 기업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해 농가소득을 높일 구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되어야 하며,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부자 농업인이 많이 탄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324-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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