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순화운동”이란 비속한 말과 규범에 어긋난 말을 고운 말과 올바른 말로 바로잡고 외래어를 가능한 한 토박이말로 바꾸어 쓰는 활동을 말한다.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중 약 6만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물리적 폭력 보다는 언어폭력 등 정서적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자리에서 김경근 의원은 “청소년들이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사용하는 말들이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교육하고 언어순화운동을 권장하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면서 “대중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그 시대의 정신이 담긴다 사회구성원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욕설이나 비속어를 순화시켜 학생들을 올바른 인격체로 키워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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