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저널] 용인시는 15일 관내 민간단체 3곳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지역 이용옥 부총재 등 관계자 3명은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부총재는 “아동공동생활가정을 비롯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수원·용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 정성규 이사장 등 관계자 3명 백군기 시장을 찾아와 수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덴탈마스크 3만개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와 수해가 겹치며 어려운 이웃의 고충이 더 가중되었을 것 같아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3명도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수해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컵라면 67박스을 기탁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지원해주신 3곳 단체 관계자들에 감사한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