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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주변에 코로나 19 임시생활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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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주변에 코로나 19 임시생활시설이?
  • 이상원
  • 승인 2020.10.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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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앞에 위치한 A 호텔
용인시청 앞에 위치한 A 호텔

 

코로나19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임시생활시설로 용인시청 앞 A 호텔이 후보지로 현장 실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A 호텔의 임시생활시설 유치 의향에 따라 현장을 실사했다.

해양수산부의 현장 실사에 대해 용인시 담당 팀장은 “이미 전국의 9개 중 2개소가 용인에 있고 위치도 시청에 근접하여 있어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현장실사에 대해 “A 호텔은 신청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임시생활시설이 결정되지만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또한, 용인시 공무원의 입장도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용인은 에버랜드 주변의 호텔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었다.

코로나 19 시대 모두가 고통을 감수하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명분은 공감하지만 110만 용인시의 상징이며 많은 시민들이 출입하는 시 청사 바로 앞에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하는 문제를 시민들과 용인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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