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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차별화된 버스승강장’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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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차별화된 버스승강장’ 설치 추진
  • 경기e저널
  • 승인 2011.06.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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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리에 간이버스정류장 형태 버스승강장 설치 추진

◆ 버스승강장 설치 계획도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관지)가 버스승강장 시설 없이 버스 승.하차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버스승강장 설치를 추진,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처인구는 6월 말부터 이동면 송전리 720-5번지 외 1필지 628㎡ 면적에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버스와 택시 승강장이 함께 들어서는 간이버스정류장 형태의 버스승강장 설치에 착수,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송전버스승강장 설치는 2011지방재정 조기집행 1차 평가에서 용인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상사업비 11억 원 중 1억 5천만 원을 설치 사업비로 확보,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에서 뜻 깊은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주민 건의에 따라 인도변 쉘터 형태가 아닌 간이버스정류장 형태로 설치하며 승강장 주변에 펜스 설치, 가로등 교체 등 주민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송전버스 승강장은 기존 버스정류장이 개인소유 토지에 매표소와 매점을 운영하며 버스 4대가 정차 가능하도록 운영되었으나, 2008년 3월 토지소유자가 건물을 신축함으로서 정류장이 없어져 학생, 어르신 등 많은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실정이었다.
처인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금년 2월 송전리 버스승강장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10일 이동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승강장 설치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에서 공사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해나가기로 했다.

송전2리 심석태 이장은 “이장생활 6년 만에 가장 좋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이제야 공사를 진행하게 되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께 고맙고 송구스럽다”며 “구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처인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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