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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1회 민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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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1회 민세상 시상식 개최
  • 경기e저널
  • 승인 2020.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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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부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크리스찬 아카데미

[경기e저널] 평택시는 민세 안재홍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통합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11회 민세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민세상은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 이념과 국제적 민족주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사회통합과 한국학 연구에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사회통합부문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크리스찬 아카데미가 공동 수상을, 학술연구부문에는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된 수상자와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통합부문 수상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1987년 창립하여 정직, 책임, 정의를 원칙으로 기독교인의 윤리적 삶 실천과 신뢰받는 그리스도인 되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 공동체 건설에 노력해왔다. 크리스찬 아카데미는 1965년 창립하여 기독교의 사회참여, 교회와 사회의 대화, 인간 소외 극복을 위한 인간화 실천에 힘써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인 하영선 이사장은 국제정치학자로 핵문제와 평화이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근대 실학파에서 안재홍 등 근대 지식인들까지 국제관계 인식을 조명한 「역사속의 젊은 그들」을 저술해 안재홍 연구에도 기여했다.

안재홍 선생(1891~1965)은 경기도 평택시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운동,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며, 일제강점기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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