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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없는 건강한 용인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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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없는 건강한 용인시 구현
  • 경기e저널
  • 승인 2011.06.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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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도 최초 아토피 치료 자연체험관, 예방관리센터 문 열어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성복초등학교)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성복초등학교)

 

 

 

 

 

 

아토피, 천식 없는 용인시를 위해 수지구보건소가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시장 김학규) 수지구 보건소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4개교(동천·효자·성복·손곡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에는 현재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로 5개교가 지정되어 있으며,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4개교 3,55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실태조사를 벌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용인시교육청, 안심학교 4개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교생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데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 전체 유병률은 아토피피부염 30.5%, 천식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13.0%)과 천식(6.4%) 유병률과 비교하면 아토피피부염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용인시 지역이 아토피질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아토피나 천식 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치료여부를 물어보는 치료경험율 항목을 보면, 아토피피부염 32.7%, 천식 33.8%로 나타나 질환으로 진단받았어도 2/3에 해당하는 아동들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로 용인시 지역의 아토피피부염 유병자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으나 치료경험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5월 18일 아토피ㆍ천식 시범보건소로 지정된바 있으며, 2012년에는 아토피 치료를 위한 자연체험관(치유의 숲)과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센터를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열어 용인시 전체의 아토피와 천식을 가진 주민의 건강수호를 도맡을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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