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병(수지)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전 국회의원(사진)이 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 공보실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윤 전 총장의 각종 행보와 메시지를 관리하고 언론이 이를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하는 공보활동의 총책을 맡은 것이다.
윤 전 총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메시지가 일부 표현의 문제로 본래의 취지가 왜곡되는 등 혼선이 발생한 상황에서 중앙일보 정치부장ㆍ논설위원, 새누리당 대변인 등을 지냈고 각종 방송의 시사프로에서 평론활동을 해 온 이 전 의원의 역할에 윤 전 총장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윤석열 캠프는 지난 8일 정찬민 의원을 '용인시장을 지내며 풀뿌리 정치를 몸소 실천해온 정 의원을 국민 고충에 귀 기울이며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로 국민소통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e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