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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교육용 캐릭터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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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교육용 캐릭터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개발․보급
  • 최혜정
  • 승인 2021.09.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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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친숙한 교육용 캐릭터 개발로 지역화 교육과정 수업 지원
캐릭터 소개 사진

[경기e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이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용 캐릭터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을 개발·보급했다.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은 용인 지역 학생들이 용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용인 지역화 교육과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은 용의 순우리말 ‘미르’와 ‘아이’를 합해 용인의 어린이를 뜻하는 ‘미르아이’와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하요정들’(용인 특산품인 청경채, 백암순대, 백옥쌀, 남사 순지오이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캐릭터 제작에는 ‘경복궁의 메롱해치’를 집필한 김유신 만화작가가 직접 참여하였다.

한편 캐릭터 활용 수업 지원을 위하여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 주제곡도 제작했는데 제작에 용인 지역 장학사, 음악가,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작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백현숙 장학사, 작곡에는 용인의 김원국 음악가가 참여했으며, 용인 능원초 5학년 홍서빈, 최한울 학생이 노래 녹음에 참여했다. 녹음에 참여했던 최한울 학생은 “제가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의 주제곡을 직접 부르게 되어 떨리면서도 자랑스러웠다.”라며 “앞으로 용인을 더욱 사랑하고, 공부도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캐릭터를 활용하여 2022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재 ‘우리 고장 용인’을 집필하고, 캐릭터 관련 동영상, 포스터, 소개 책자, 색칠공부 자료 등을 개발 예정이다. 또한 용인 관내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캐릭터를 활용한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공유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학교 간 교육 격차 문제를 교사 공동체 및 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 캐릭터 개발로 관내 선생님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수업자료를 제작·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용인 학생들이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로 용인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고 즐겁게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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