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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이영미술관 부지, 아파트 건립 '民v民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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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이영미술관 부지, 아파트 건립 '民v民 갈등 고조'
  • 이상원
  • 승인 2022.05.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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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아너스빌 주민들의 아파트 개발 찬성 집회(舊 이영미술관 부지)
경남아너스빌 주민들의 아파트 개발 찬성 집회(舊 이영미술관 부지)

 

6. 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 이영미술관 지역의 지구단위 계획에 의한 아파트 개발로 주민의 민원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찬성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용인특례시장에 출마한 백군기, 이상일 후보의 캠프를 방문하여 아파트 개발을 촉구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구 이영미술관 부지는 2018년 시가화예정용지(주거용)로 경기도로부터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승인 받았지만 2019년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부결 처리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견을 조정하여 아파트 개발을 재추진하는 과정에 사업부지 인근의 주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양분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군기 후보자 캠프 방문
백군기 후보자 캠프 방문

 

찬성하는 주민들은 ”사업부지 인근은 저밀도 개발로 인한 인구 부족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들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경남아너스빌 13단지(368세대) 주민 86%가 찬성을 하고 있다. 아파트 개발에 찬.반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찬성의 의견이 무시되고 있어 단체행동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일 후보자 캠프 방문
이상일 후보자 캠프 방문

 

반대하는 주민들(트리플힐스)은 ”95%의 자연녹지 2단계 종상향은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인근에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개발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는 난감한 입장으로 사업승인이 날 경우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아이들의 안전문제도 어린이집과 공사장을 차단하여 아이들이 안전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남아너스빌 주민 대표단
경남아너스빌 주민 대표단

 

한편,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도시계획 소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사안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결정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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