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며 용인특례시는 새로운 시장과 32명의 재. 초선의 시의원들이 선출됐다.
새로운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디자인 할 것이고, 32명의 시의원들은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용인특례시의 살림살이를 살피게 될 것이다.
얼마 전 삼성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450조원 투자’ 계획을 묻는 기자 질문에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처럼 기업을 책임지는 경영인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하는 시장과 시의원들도 이재용 부회장처럼 용인특례시란 기업을 ‘목숨을 거는 마음’으로 정치가 아닌 경영의 마음으로 시정과 의정활동에 임하길 기대한다.
선거 때만 찾는 시민이 아니고, 선거 때만 부르짖는 허상의 공약이 아닌 4년 임기 동안 오로지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을 위한 시정과 의정활동을 펼치길 희망한다.
집행부(용인특례시)와 입법부(용인특례시의회)가 하나로 110만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협치와 소통으로 용인특례시를 이끌고 나가길 시민들은 바랄 것이다.
지역과 집단의 이기주의를 대변하고 이념과 패거리 정치가 아닌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상생의 모습을 염원한다.
2022년은 용인특례시의 원년으로 ‘몸집만 공룡이고 뇌는 386’인 과거의 도시가 아닌 미래의 도시, 명품 도시로 탈바꿈 하는 첫 해로 110만 시민들의 눈이 바라보고 있음을 시장과 시의원들은 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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