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56 (금)
용인 마북초등학교, 학교 숲과 마을 공원에서 숲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요
상태바
용인 마북초등학교, 학교 숲과 마을 공원에서 숲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요
  • 진금하
  • 승인 2022.06.2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숲 체험 활동으로 자연 탐구 능력 및 생태 감수성 향상

[경기e저널] 용인 마북초등학교는 6월 한 달 동안 학교 숲 및 학교 인근의 마북 공원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부터 움츠렸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몸으로 느끼고, 학교 숲과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자연 탐구 능력 및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숲 체험’ 활동은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 ‘2022년 찾아가는 숲 해설 운영사업’과 함께한 이번 숲 체험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여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학교 숲의 나무 만나기, ▲우리 동네 숲 알아보기, ▲확대경으로 나뭇잎 관찰하기, ▲나무와 풀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자연물을 활용한 게임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단순히 듣는 숲 체험이 아닌 오감을 활용한 숲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숲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숲 체험에 참여한 마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주변에서 자주 봤지만 자세히 몰랐던 식물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새로운 식물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라며 “학교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학교 밖에서 배움이 이루어져서 좋았다.”라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마북초등학교 송인옥 교장은 “계속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을 이해하고 소중히 아끼려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라며 “학교 숲과 더불어 학교 밖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활용하는 소중한 경험은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