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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의 건의를 반영한 보호종료아동 대상 경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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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의 건의를 반영한 보호종료아동 대상 경제 프로그램 운영
  • 경기e저널
  • 승인 2022.08.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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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이 기획한 ‘경제독립 프로젝트’
보호종료아동 대상 경제 프로그램

[경기e저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 이상일)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의 청소년 정책건의로 ‘22년 신규 편성된 ‘경제독립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관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종료를 준비하는 용인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5회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제과정(12~14세) 12명과 독립과정(15~24세) 21명이 참여하여 관내 보호종료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 33명이 ‘재단 이사장(용인특례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경제교육은 청소년들이 보호종료를 준비하고 경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돈의 역할과 중요성 ▶ 합리적인 소비 VS 비합리적인 소비 ▶ 용돈 기입장 ▶ 저축과 투자 ▶ 진로설계와 로드맵 ▶ 재무 목표 세우기 ▶ 보이지 않는 재산 신용 ▶ 비전 발표 ▶ 경제독립을 위한 정부 지원 ▶ 금융사기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능력이 없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이들을 말한다.

21년 7월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정부 발표에 따라 아동 의사에 의해 만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었지만, 보호받던 시설을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21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누리봄(10기)은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및 자립 지원'이라는 청소년 정책을 건의하여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건의가 반영되어 ‘22년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2022년 누리봄 11기는 용인시 공동생활가정연합회 회장 양영미 대표(하희의집)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전문교육을 받고 기획(수료증 수여 건의 등)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하희의집 양영미 대표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었고 참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성을 가지고 제안한 '보호종료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뜻 깊은 활동이 되었다며, 청소년참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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