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사와 운동 습관을 키워주는 ‘초롱이 여름방학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과체중·비만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조기에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초롱이 여름방학 건강교실’은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12회 운영된다.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의 비만관리 식사요법, 신체강화훈련, 스트레칭 교육, 흡연․음주 예방 교육과 전문 놀이 체육 강사진의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비만 교육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조리실습을 통해 직접 요리를 만들면서 배우는 알찬 프로그램이 장점이며, ‘나의 변화’, ‘도전 건강 퀴즈왕’을 통해 학습의 완성도를 평가해 수료식도 진행한다.
처인구 보건소 윤주화 소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도록 힘쓸 것”이라며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이습관과 신체활동의 재미에 쏙 빠질 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