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인시관광협의회(수석 부회장 정윤호)는 29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은이성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2 청년 김대건길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김영민 경기도의회의원, 남홍숙·신민석·김영식·박은선·박인철 용인시의회 의원,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과 사전 신청한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이 시월의 어느 날 가운데 최고 멋진 날인 것 같은데요, 단풍도 하늘도 너무 좋습니다. 1845년 김대건 신부께서 대한민국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사목활동을 하실 때 이 길을 많이 다니셨다고 합니다. 오늘 걷기 대회를 통해 역사의 발자취도 한 번 느껴보시고 우리 용인의 훌륭한 자연도 만끽하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저축하시길 바랍니다.”며 행사를 격려했다.
정윤호 관광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회를 열지 못하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쪼록 참가하신 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 길을 완주하면서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마쳤다.
이어서,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영민 경기도의회의원, 남홍숙·신민석·김영식·박은선·박인철 용인시의회 의원,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 정윤호 (사)용인시관광협의회 부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용인시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은이성지를 출발해 와우정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은이성지로 돌아오는 ‘청년 김대건길’ 일부 구간 6km 코스를 걸었다.
행사에 참가한 연인, 친구, 가족들은 삼삼오오 오색찬란한 가을 정취가 가득한 김대건 길을 걸으며 김대건 신부의 고결한 삶과 열정을 되새기고 모처럼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관광협의회가 제공한 기념품과 관광과의 다양한 이벤트로 지급 된 ‘꽁알몬’ 캐릭터 선물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민간봉사단체인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자율방범대(대장 김윤식) 대원들의 차량통제 자원봉사는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발길을 즐겁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