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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산업이 죽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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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산업이 죽어 가고 있다!'
  • 이상원
  • 승인 2022.11.17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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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관광협의회 상임이사  이상원
용인시관광협의회 상임이사 이상원

 

관광산업이 향락적. 소비적 활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창조적 생산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의 관광산업이 죽어 가고 있다.

자신들이 필요 할 땐 인근 수원시와 성남시를 비교하며 행정과 의정을 펼치면서 막상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관광정책과 예산은 특례시란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로 이중적인 모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특례시 인구의 5분의 1 수준인 안성시의 경우 ’바우덕이 축제‘에 투입하는 예산이 약 17억 원이고 인근의 특례시인 수원시는 연간 약 220억 원의 예산 편성. 집행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 관광과의 2022년 예산은 약 20억 수준으로 같은 특례시인 수원시 예산에 10%도 미치지 못하는 한심한 수준이다.

더욱이, 용인의 관광산업이 시로부터 홀대 받고 있다는 사실은 관광과의 내년 예산이 오히려 올해보다 줄어든 16억 수준이라는 말이 들린다.

관광산업을 바라보는 시와 의회의 인식이 특례시라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용인특례시는 몸집은 공룡인데, 뇌는 386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인근 자치단체와의 관광산업 경쟁력은 격차가 벌어지며 힘을 잃고 있다.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지역과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안겨줄 중요한 산업이란 인식을 갖고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결정권자들의 마인드가 절실하다.

2026년 해상관광 자원까지 보유한 화성시의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정상적으로 개장이 된다면 용인시 관광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관광산업활성화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트이게하는 보약이다.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인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에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가 관광산업을 홀대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돈 없는 복지가 없듯 예산 없는 관광정책(문화.예술.스포츠)은 허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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