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43번지 황새울공원 안에 ‘성남 국민체육센터’가 내년도 10월 건립·완공 예정으로 공사는 오는 3월 2일 시작된다.
성남시는 2월 27일 오후 2시 체육센터 건립 예정 부지에서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했다.
완공 때까지 모두 247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이 투입돼 6723㎡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119㎡ 규모로 건립된다.
7레인의 수영장(25m), 실내게이트볼장 2면,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에어로빅장 등의 체육시설과 주차장(95면), 휴게음식점, 강사실,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완공 후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체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녹지를 훼손하면서까지 인공적 체육시설을 만드는 것이 타당한지 꽤 오랜 시간 고민이 있었다”면서 “체육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 열망이 더 많아 추진한 만큼 여러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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