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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 낚시터 방갈로 숙박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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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 낚시터 방갈로 숙박영업?
  • 이상원
  • 승인 2018.05.0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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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펜션으로 홍보, 하루 사용료 23만원
풍차펜션 방갈로 전체 전경

최근 가족단위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부 낚시터들의 방갈로가 숙박시설로 변칙적인 영업을 하고 있어 이에 따른 관리. 감독과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A 낚시터는 개인이 시유지의 저수지를 임대받아 농업기반시설 사용승인과 낚시업으로 허가를 득하고 수십 동의 방갈로를 운영하고 있다.

풍차펜션 방갈로

방갈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물위에 떠있는 풍차펜션으로 홍보하면서 토요일과 연휴전일에는 23만원의 요금을 받고 있어 실제로 숙박시설로 영업하고 있는 상태로 볼수 있다.

하지만, 처인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A 낚시터의 풍차방갈로는 일반건축물처럼 이용하고 있지만 건축물이 수면위에 있기 때문에 관련법상 건축물로 볼 수 없어 단속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풍차펜션 방갈로 내부

A 낚시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갈로는 토지에 정착되지 않고 수면위에 떠있는 상태로 이동이 가능해 건축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또한, 방갈로를 숙박시설로 홍보하면서 영업하고 있지만 단순히 시설 이용료를 받는 것으로 해명하며 변칙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련 법규의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풍차펜션 방갈로 내부 화장실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낚시터의 방갈로가 대형화되고 변칙적으로 숙박영업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현황을 파악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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