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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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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 이상원
  • 승인 2018.06.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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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의장 선출과 협치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
용인시의회

제8대 용인시의회 의석이 민주당 18석 한국당 11석으로 민주당이 과반 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7월 2일 열릴 예정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은 최다선인 박남숙 의원(4선.여.민주) 이건한 의원(3선.민주) 김기준 의원(3선.민주) 박원동 의원(3선.한국.여) 강웅철 의원(3선.한국) 5명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들 가운데 의장출마를 선언한 박남숙 의원은 최초의 여성의장으로 최다선 의원이란 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건한 의원도 소통을 강조하며 의장출마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 7대 용인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당은 내부의 균열로 한국당의 신현수 의원에게 의장 자리를 넘기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한국당의 다선의원은 의장단 선거와 관련 “수적으로 우세한 민주당의 행보에 따라 우리의 입장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100만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협치의 모습을 보일지 관건은 민주당에 달린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 관에서 지방의회 원구성은 당내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야 하며 의장과 부의장은 지역위원장 참관 하에 의원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하고 탈락한 후보가 타당 의원들과 결탁하여 의장 및 부의장 당선을 시도하는 행위와 타당 후보를 지원하는 행위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제명 또는 징계 대상에 포함한다는 브리핑을 가졌다.

과연, 민주당이 중앙당의 지침까지 정해진 가운데 수적으로 월등한 상황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100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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