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중 11.3%로 한국의 고령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노인 3명중 1명이 건강문제로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65세 이상 자살 동기는 본인의 질병(35.9%), 우울증(19,6%), 자녀와의 갈등(9.8%)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 건강검진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의료서비스로, 2009년 282건, 2010년 808건, 2011년 현재 485건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기흥구보건소의 중요한 보건 의료 서비스로 정착되고 있다. 건강검진 사업은 간기능 검사 등 검사항목 43종을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해 무료로 진행, 다양한 질환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의 검사결과를 전문 병원과 연계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편의를 제공하고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관리, 합병증으로 인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감소시켜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은 향후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진정한 가치 창출에 기여해 ‘신뢰 받는 시정구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의료검사팀 031-324-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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