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 이하 대책위)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되는 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의 생존권을 주장하며 지난 7일 SK 본사 정문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은 주거 밀집지역 제척, 맹독성 취급 협력업체 제척, 수용토지 시가보상 보장과 농업인 및 농업손실 보상대책 등 전반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이주민 재정착 방안 제시와 수용되는 기업체들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하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산업단지 개발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국가개발사업이라는 명목아래 산업단지에 수용되는 원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SK 하이닉스가 원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빠른 시일에 답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앞으로 원주민의 생존권을 보장 받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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