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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입다물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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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입다물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이상원
  • 승인 2019.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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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동 혼화제 연구소 관련 써니밸리아파트 주민들 기자회견
써니밸리아파트 주민 기자회견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아파트 이영수 한마음회추진위원장(前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 설립과 관련하여 연구소는 유해시설이 아니라며 더 이상 주민간의 불필요한 소모전 종결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다수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이 위원장의 경과사항을 전달하는 시간과 용인시에 대한 불만과 주민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개입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S 모씨 외 연구소 입지를 반대하던 일부 주민 등은 그동안 연구소가 주민에게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해시설로 간주하고 싸움을 지속하는 바람에 주민들 간의 민민 갈등은 극도에 달했고 주민끼리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인 C 목사가 주민설명회에서 죽은 금붕어 사진을 띄워놓고 주민을 선동했고 주민들은 생소한 혼화제 연구소에 대해 잘 몰랐고 C 목사의 설명에 현혹되어 불필요한 소모전이 촉발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한마음회추진위원장(前비대위원장)

이어서 “행정소송 2심 재판부의 각하판결로 더 이상의 민원은 주민사이의 갈등만 증폭 될 뿐 아파트 입주민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과 함께 ”주민들을 선동하여 싸움을 부추긴 Y 환경단체, Y 시의원, C 목사 등은 죄 없는 한 기업을 6년 동안 입지를 방해하고 수십억 원의 경영손실을 입히고 살기 좋은 작은 마을 주민간에 깊은 상처를 입힌 점은 두고두고 원망 받을 일로 다시는 이 땅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모든 것이 끝난 시점에서 주민화합에 주력할 생각이고 S 모씨 등은 그동안 이 싸움을 잘못 이끈 책임을 통감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살기 좋은 마을로 되돌려 놓는 일에 협조할 것과 연구소가 유해한 시설도 아니고 관련 공무원들도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한 문제가 없다고 밝혀진 이상 우리 마을을 괴물 아파트로 만드는 일은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요구했고, 정치인도 마을일에 관여하여 주민을 선동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써니밸리아파트 주민들

한편, 혼화제 연구소 입지를 반대하는 주민들도 오전에 동일한 장소에서 백군기 시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불법 의혹을 조사하라했더니 의혹을 은폐한다며 관계자를 처벌하고 진실조사를 제대로 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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