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지방화가 곧 세계화가 되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지역 언론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더욱 다양해 질 것이며, 그만큼 우리 시민들이 거는 기대도 높아지리라 여겨집니다.
날로 세계화 되고 있는 정책과 정보의 범람 속에 또 지역중심의 시대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갈수록 그 의미와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언론의 사명감과 책임감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시기에 경기e저널의 창간 2주년은 우리 수도권과 지방의 커뮤니티가 힘을 길러온 시간이며, 지역신문의 위상과 기치를 전국의 독자들과 함께 나눠 온 의미 있는 한 땀 한 땀의 결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e저널은 지역신문이 갖게 되는 지역현안을 뛰어 넘어, 넓고 다양한 시선으로 많은 정보를 집약하여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자치단체와 시민들 간의 매개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 올바른 여론형성과 안성시가 목표로 하는 ‘도약하는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생활속의 복지도시’, ‘살기좋은 문화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함께하는 시민도시’ 건설에 변함없이 동참해 주시고,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하고 참된 동반자로 21세기에 걸 맞는 수도권 언론의 선도 주자로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안성시도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안성맞춤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경기e저널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오피니언 리더로서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언론의 맑은 향기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3. 5.
안성시장 황 은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