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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중심인 정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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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중심인 정치가 필요하다!
  • 이상원
  • 승인 2018.08.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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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치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상원 기자

100만 용인시의 “풀뿌리 지방자치”라는 장밋빛 희망은 사라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 이후 입법부인 용인시의회와 집행부인 용인시가 100만 시민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 의문이다.

입법부인 용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속에 자유한국당의 임시회 보이콧(boycott)이란 초유의 파행 사태를 초래하고 집행부인 용인시는 시장과 공무원들의 사법기관 압수수색으로 시작부터 혼돈에 빠져있다.

민의(民意)는 사라지고 정치인의 이기주의(利己主義)만 난립하면서 용인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의회는 협치와 책임은 외면되고 권리만 챙기면서 자리싸움으로 민의의 전당인 용인시의회는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다.

집행부인 용인시는 지방선거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공직사회는 불안정한 모습으로 마치 초점 잃은 눈동자처럼 흔들리고 있다.

정치인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시민이 정치인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작금의 용인시 사태는 정치가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 같다.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들과 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도 그 중심에는 시민이 우선이어야 한다.

지금의 용인시 정치인을 바라보는 100만 시민의 마음은 좌절과 실망감에 사로잡혀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걷고 있다.

당신들의 배지와 자리에는 100만 시민의 막중하고도 무거운 명이 담겨져 있다. 그 명을 이행할 능력과 책임감이 없다면 조용히 배지와 자리를 내려놓고 물러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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