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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용인시민은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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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용인시민은 허수아비?
  • 이상원
  • 승인 2018.09.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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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용인시 시의원들!
이상원 기자

제8대 용인시의회가 출범한지 70 여 일이 지났지만 자신들의 자리싸움에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파행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은 서로 상대가 협치를 안한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한마디 없이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의회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자신들의 기득권만 챙기는 의원들에게 질타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무직 부시장 물러가라며 집무실에서 시위를 하던 시민들, 자신들 아파트 주변에 역을 설치하여 달라며 시청에 몰려와서 집회를 하던 시민들, 경전철 문제로 집회와 소송을 진행했던 시민단체들 그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과 집단의 이기주의를 위해 집회를 하며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 세금내는 시민이라며 권리를 주장하던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과 자리싸움으로 의회를 파행을 초래한 29명 시의원들에겐 너그럽게 관용을 베풀고 있는지 의문이다.

이처럼 100만 용인시민들의 너그러움 속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이 지역의 행사장을 참석하여 sns 등에 자신들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있다.

용인시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는 허구일 뿐, 시의원들 가슴에는 시민들은 없고, 시민들 또한 의원들을 뽑기만 했지 그들의 의정활동에는 별 관심은 없는 것 같다.

100만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의원들을 제동할 수 있는 방법은 시민들의 감시의 눈과 목소리지만 시민들은 침묵 속에 잠들어 있고 의원들은 파행의 책임은 신경도 안쓰고 지역의 행사장을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용인시에 지역이나 집단의 이기주의를 대변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는 있지만 진정으로 용인시와 용인시민을 대변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자신들의 권리만 챙기는 29명 시의원들과 파행의 늪에 빠져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하고 있는 용인시의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것은 100만 시민들의 목소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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