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은 30일 오전 11시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815-2 번지로 본점을 옮겨 건물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규 시장, 정연호 경기지역 본부장, 서은호 용인시지부장, 관내 각 농협조합장과  조합원,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황종락 조합장은 "지역의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가 신뢰하는 우수한 농산물의 저렴한 가격 제공과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모현농협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주민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의 기회를 미래도약의 계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본점은 투자비 68억원, 대지면적 5,851㎡ , 건축면적 3,524㎡ 규모의 3층 건물로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지원시설로 구분하여, 현대적 시설과 체계적인 금융시스템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종합농협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주민 김모씨는 "모현농협 본점준공과 하나로마트 준공으로 인근 지역주민과 농민들에게 더욱 좋은 양질의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