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와 기업은행 00지점 은행직원 B씨에게 각 표창장과 검거포상금을 수여하였고, 관내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 고객이 500만 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토록 협조체계 구축과 금융기관 핫라인을 구축하여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3월 15일 승객이 불상자와 전화통화하면서 계속 도착지를 변경하고 현금 전달 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112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였으며 피해금 2,000만원을 회수하였고, 기업은행 00지점 은행직원 B씨는, 지난 3월 17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기업은행 00지점을 방문하여 피해자로부터 전달받은 현금을 여러회 무통장 입금하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하고 112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 및 피해금 1,132만원 회수에 기여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으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법은 금융기관을 빙자하여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하거나 기존 대출금을 직접 전달하여 상환하는 방법”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금융기관 등 예방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경찰청과 금감원이 공동운영하는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여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