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3:19 (일)
용인시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개최
상태바
용인시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개최
  • 경기e저널
  • 승인 2013.03.0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천 수질보전을 위한 유역협의체 구성 협약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2013년 1분기 정기회의가 용인시 주관으로 6일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곽상욱 오산시장(협의회장), 채인석 화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윤성균 수원시 부시장, 평택시 오택영 부시장, 환경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개선 방안 주제발표, 오산천 영상물 상영,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보고, 협의체 구성 등 협의안건 심의, 기흥저수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천유역협의체 활동영역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산천유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오산천 생태계 보존 정보 공유, 참여단체와 상호협의 아래 사업과 실행계획 결정, 기흥저수지 중점관리대상 저수지 지정 공동노력, 오산천 유역 무분별한 개발 지양과 오염원 처리대책 상호 노력 등이다. 협의회는 향후 유역협의체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 등 협의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산천 유역협의체 구성 추진은 오산천 유역 수생태계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오산천 유역 지자체와 시민단체 연대활동을 추진해 본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체 구성대상은 오산,수원,용인,화성, 평택시 등 5개 시이며, 대상시설은 오산천 수계, 기흥저수지, 지류하천이다. 활동영역은 기흥저수지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오산천 상류 오염원 처리대책, 수생태계조사와 지킴이 활동 광역화, 오산천 주변 경관개선과 자전거도로 연결방안 등이다.

이날 협의회는 오산천 유역을 소권역(오산천 수계)에서 중권역(안성천 수계)로 확대하고, 유역 시를 4개시(용인.화성.오산.평택)에서 경기도 및 남부권 7개시(용인,오산,화성,안성,의왕,수원,평택)로 확대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용인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산천 발원지역에 위치한 기흥 저수지 수질개선에 2015년까지 1220억 원의 예산반영과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 신청 등을 통해 오산천수생태계 수질개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방자치 정책강화를 위해 공동체의식과 상생할 수 있는 협력과 대응이 더욱 절실하며 공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우호증진을 도모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 공통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간 우호 증진을 위해 2007년 출범했으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시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