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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용인강남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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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용인강남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 경기e저널
  • 승인 2011.07.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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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

◆ 강남학교 구강보건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장애학생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전담 운영,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강남학교는 용인시가 시비 110억원을 지원해 기흥구 상하동 520번지 강남대 캠퍼스 내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금년 3월 2일 개교 후 현재 유치원·초·중·고교생 등 24급 142명의 학생들이 일상생활 주제중심 통합형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양질의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4월 26일 용인강남학교 준공식에 맞춰 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개소한 후 매주 수요일 전교생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정기구강검진 ▲예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전문인력도 월2회 방문 진료를 한다. 구강보건실은 60㎡규모의 공간에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특수장비,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기흥구보건소 전문인력은 1일 3개반 20여명의 장애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강병 예방을 위한 잇솔질 교육, 바른 양치 실습교육, 초기 치아우식증 치료 등 구강교육과 불소겔도포,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서비스를 강화해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식증 진행이 심한 경우 등 치료를 위해서는 금년 3월 용인시와 장애인구강보건사업 협약을 체결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과 연계, 소아치과 전문의 등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모 진료동의서 제출과 진료 후 결과지 통보 등으로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은 자칫 구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워 구강병을 앓는 환자수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도록 양질의 구강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구강보건교육실 031-324-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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