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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특수본의 실적 부풀리기 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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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특수본의 실적 부풀리기 규명 촉구'
  • 경기e저널
  • 승인 2022.03.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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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은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가 수사실적이 저조하자 허위 뻥튀기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권익위가 국민의힘 및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추가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특수본에 정 의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24일, 특수본은 정 의원 관련 혐의들에 대한 수사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입건 결정 통지를 했다.

정 의원은 특수본이 편성되기 수년 전부터 경기도남부경찰청에서 수사해온 별도의 사건으로 지난해 말 구속되었고 구속 사유는 별개의 사건에 따른 것으로 이번 특수본 수사결과와는 내용이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본은 자신들의 미흡한 수사 결과를 성과로 포장하고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서 특수본이 출범되기 수년 전 지방경찰청에서 개별적으로 수사한 사건까지 포함시켜 마치 자신들의 실적인 것처럼 발표했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실은 특수본 수사와 무관한 별개의 사건을 수사결과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 확인한 바로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송치와 구속이 특수본 수사기간 중 이루어졌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특수본 수사결과 발표 내용이 오인의 소지가 큰 만큼, 특수본은 명확한 수사 범위와 기간 등 조사결과 취합 기준부터 다시 밝혀야 할 것”이라며, “특수본의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통계 왜곡’을 규탄하고, 특수본에 사실 규명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찬민 의원은 허위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한 경찰청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또 경찰의 보도자료 오류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언론사에도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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