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멘토인 안대희 전 대법관(사진)이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일(용인병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1일 이 예비후보자 측이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대선 본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을 적극 지원했으며, 2020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 예비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안 전 대법관은 이 예비후보자에게 "올해 특례시로 승격한 용인이 전국에서 열 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윤 당선인과 가깝고 중앙정부 등과의 네트워크가 좋은데다 언론인과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이 전 의원이 특례시장이 된다면 용인이 한층 발전되고 업그레이드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단국대 석좌교수, 명지대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해 온 이 예비후보자는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ㆍ워싱턴특파원ㆍ정치부장ㆍ논설위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변인ㆍ원내부대표, 국회 공직자윤리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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