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2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용인시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및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된 기흥과 새로 조성될 처인구 원삼 SK하이닉스 산업단지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를 만들고, 그 고속도로가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 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하고, 고속도로 인근 지역을 반도체 산업 벨트로 조성해 용인 전체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이 추진되며 총 길이는 약33.2㎞입니다. 출입 IC 6곳, JCT 3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처인구 이동·남사지역에는 반도체 관련 R&D 시설과 연구ㆍ교육 등의 시설을 유치하고,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처인구 원삼과 인근 백암지역에는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이 입주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끝으로 이상일 후보는 시장에 선출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처인구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으로 모셔 반도체 산업 육성과 도로ㆍ철도 등 교통망 확충, 그리고 전력 및 용수 지원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모든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질 수 있도록 윤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공약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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