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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의 감시 아래 선출되는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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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의 감시 아래 선출되는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 이상원
  • 승인 2022.06.2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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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선출까지 개입하며 지방자치 풀뿌리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구태의 모습에 시민들의 질타가 일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을 선출 할 때 마다 경기도당 관계자의 입회하에 자체 의장을 선출하는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6. 1. 지망선거에서 민주당이 17대 15로 의석이 앞서자 이번에도 도당 관계자 입회로 의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풀뿌리민주주의와 용인특례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의 기초의원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의장을 선출할 능력조차도 없는 것인지, 아니면 도당의 입김으로 기초의회를 좌지우지 하려는 것인지 의문이다.

용인특례시의회의 의장을 선출하는 것도 자신들 마음대로 하지 못 하고 도당 관계자의 감시아래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모습이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기초의원들의 모습일까?

의원들 역시도 도당의 개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는 상황으로 의정활동 때는 자시들은 시민의 대변자로 독립 된 입법기관이라며 공무원에게 호통 치는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과거 의원들 자체적으로 의장선거를 치르다 보니 의석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당에 의장을 넘겨주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결국 도당이 개입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의장조차도 자신들의 손으로 선출하지 못 하는 의원들이 특례시의 살림살이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풀뿌리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을지...

이러면서도 공무원에게 시민의 대변자라며 호통 치겠지?

기초의회의 무용론이 공감되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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