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6:04 (금)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
상태바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
  • 경기e저널
  • 승인 2014.03.17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튤립축제 21일 오픈, "'튤립 세상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 튤립축제
무려 '120만 송이'이다. 에버랜드가 오랜 겨울을 끝내고,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봄꽃 120만 송이와 함께 21일 부터 '튤립 축제'를 오픈한다.

1992년 시작해 올해로 23번째 해를 맞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이번엔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한 4월 27일까지 열리는 튤립축제에서는 겨울철 잠시 멈췄던 야간 개장을 실시함과 동시에 인기 공연과 퍼레이드를 재오픈하는 등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튤립축제와 퍼레이드
먼저,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에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가족 피크닉'테마에 맞춰 다양한 신규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네덜란드의 대표 캐릭터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인기 있는 '미피'(Miffy)를 테마로 '미피의 즐거운 정원'을 꾸민 점이 이채롭다.

미피의 놀이터, 아티스트 미피, 에버랜드 동물원에 간 미피, 미피의 연못나들이 등 존(zone) 별로 스토리를 입혀 단순히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정원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해가 진 저녁시간에는 정원에 반짝이는 조명을 비춰 독특한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봄나들이에서의 이색 포토스팟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3월 28일부터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프린세스 엄지' 라는 제목으로 안데르센 동화 엄지공주를 모티브로 한 신규 공연이 펼쳐진다.

'엄지공주'라는 낯익은 캐릭터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태프진과 만나 펼치는 무대공연과 연출은 기존 공연에 비해 관람객들의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 드림오브라이언
한편, 겨우내 볼 수 없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원작 뮤지컬쇼 '마다가스카 LIVE', 12대의 플로트와 87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대형 퍼레이드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 그리고 야간 불꽃놀이 공연 '드림 오브 라시언' 등 대형 공연들이 축제 오픈에 맞춰 각각 21일에서 28일 사이에 모두 시작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운 총 110품종 120만 송이의 봄꽃 중 튤립 또한 더욱 보강되어, 104품종 90만 송이의 튤립이 형형색색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튤립 축제를 맞아 튤립은 2종 이상을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 식재해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정문지역의 '플라워마켓스트릿'(flower market street) 테마 꽃길과, '행잉가든'(hanging garden)도 전시 연출을 강화해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 

튤립 축제 기간에는 영업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