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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택시 승강장 "불법 주.정차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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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택시 승강장 "불법 주.정차 피해 심각"
  • 이상원
  • 승인 2014.07.3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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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교통흐름 방해와 운전하는 시민들의 불편 가중

◆ 술막다리사거리 택시 승강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택시들
용인시 처인구의 일부 택시 기사들이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 하면서 교통흐름의 방해와 시민들의 차량주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관리.감독 기관의 무관심속에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도로는 교통기능인 이동성과 접근성이 고려된 계획 및 효율적인 활용의 중대성과 시민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화된 효율적인 공간이 되도록 만들고 운영하여야 한다.

현재 택시 승강장 지정 권한은 용인시청 대중교통과에 있고, 승강장 설치 권한은 처인구청 생활민원과 교통시설팀에 있으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권한은 교통지도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교통 흐름의 방해와 시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문제의 택시 승강장은 처인구의 다보스병원 뒤쪽 택시승강장과 술막다리 사거리의 택시승강장 두 곳 이다.

◆ 다보스병원 뒤쪽 택시 승강장
다보스병원 주변의 택시승강장의 경우 진행차선을 완전히 택시승강장으로 시설을 설치하여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어,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차량이 통행하기위해서는 반대쪽 차선으로 역주행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술막다리사거리 택시 승강장은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의 통행을 택시들의 불법 주.정차로 우회전차량을 막고 있어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택시기사들은 우회전 차선을 불법으로 주.정차하고, 옆에 차선까지 택시를 세워놓아 시민이 항의하자 알아서 운행하라고 손짓하는 광경을 취재중에 목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불법 주. 정차를 단속하는 처인구청 민원생활과 교통지도 담당자는 “술막다리사거리 택시 승강장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단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즉시 단속을 시행하려고 하면 택시기사들이 차량을 이동하고, 주. 정차 단속도 차량카메라를 이용해 단속하려 하면 택시기사들이 7분 이내 택시를 조금씩 이동하기 때문에 단속에 에로사항이 많아 현재로선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답변하였다.

◆ 2열로 불법 주.정차한 택시(술막다리사거리 택시 승강장)
한편, 대중교통과 김진배 과장은 “택시 승강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다. 개선 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택시 승강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택시 때문에 1차선을 사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적지 않다. 또 택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엉켜 일대의 교통흐름까지 방해 한다.

일부의 이기적인 택시기사들의 생각과 자신의 영리만을 위한 불법 주·정차가 교통흐름의 방해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따른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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