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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행정감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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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행정감사 "이모저모"
  • 이상원
  • 승인 2014.12.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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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간 불협화음 표출

◆ 자치행정위원회 김선희 위원장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용인도시공사 행정감사를 실시하면서 위원장인 김선희 의원이 이건한 의원의 질의도중 제지를 하고 나서자 이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행감장을 나가면서 감사가 중단되며 정회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문제는 이건한 의원이 용인도시공사 김한섭 사장의 임명절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김 사장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중에 김 위원장이 “이 의원의 질문이 길어지니 나중에 추후 질문을 하라.”고 말하자 이 의원이 “왜 답변을 못하게 위원장이 가로막느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불만을 표출하였다.

◆ 자치행정위원회 이건한 의원
이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김 위원장은 10분간 정회를 선언하면서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감사가 중단되었다.

이 의원은 벌어진 싱황에 대해서 “본인은 질문을 계속하고 싶었다. 극히 상식적인 사실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 가지 질문으로 40분간 질문을 하였기 때문에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하라는 의미에서 말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의원들간 질의는 20분 정도로 하자고 정했다.”고 밝혔다.

◆ 행정감사를 기다리는 피감기관의 직원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감사가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길어지면서 다음 순서를 기다리던 피감기관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행정감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한편, 이날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감사는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준비되지 않자 12월 5일 추가 감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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