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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봄의 향연" 상설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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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봄의 향연" 상설공연 개막
  • 경기e저널
  • 승인 2016.03.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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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과 바우덕이를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 남사당 상설 개막공연
전통공연의 자존심,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전용 공연장에서 2016년 첫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올해로 15돌을 맞았으며, 안성시는 더욱 다양하고 품격있는 공연을 준비해, 11월 26일까지 9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공연에 앞서 공연 관계자들은 1년 내내 무사 공연을 기원하는 고사굿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오프닝공연과 메인공연인 줄타기 및 풍물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해 올해 공연은 기존 남사당의 6마당놀이에 깃발 춤, 대고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했고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패의 생생한 이야기를 안성장터와 경복궁을 무대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조명으로 기존 관람객의 재관람을 유도했다.

또,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함께 만들며 즐기는 공연으로 신명과 애환, 감동이 스며있는 한편의 드라마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 공연은 오후 4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http://www.namsadangnori.or.kr) 및 전화(031-678-2517)로 가능하며 공연 좌석은 예매 순으로 배정된다.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현장 매표로 잔여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객 10,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며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남사당놀이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뒤풀이까지 이어져 관람하시는 분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남사당과 바우덕이를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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