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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 "미혼모 자녀 미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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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 "미혼모 자녀 미래 축복"
  • 경기e저널
  • 승인 2016.09.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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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 자녀에게 돌.백일 잔치 열어줘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지난 6일 한부모 지원시설을 후원하는 분들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 자녀를 위해 2명의 돌잔치와 1명의 백일잔치를 죽전 나대지 238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희영 의원,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 생명의 집, 모성의 집 등 관계자 등이 함께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미혼모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돌·백일잔치를 열어주기로 한 이후 처음에 실시한 돌잔치다.

특히,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장과 직원 사회봉사단은 이번 후원 행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어 더욱 훈훈한 잔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단발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후원을 하여 한부모 가정의 입장을 배려하고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존 돌잔치와 똑같이 돌잔치 사회로 뷔페, 돌잡이순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고 사진은 메이플스토리, 메이크업은 바이밍, 한복은 한인숙한복에서 후원했다.

돌잔치 행사에 참여한 한 엄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정말 너무 감사드리며, 메이크업도 받고 한복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아이에게도 떳떳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혼모 가정의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고 위안을 줌으로써 아이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과 자존감 향상을 통해 주도적인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돌잔치를 기획하게 됐다. 주변 분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렇게 행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한부모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취업·양육·주거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집은 임산부의 생활과 출산을 6개월간 돕는 곳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모성의 집은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2년간 돕는 곳이다. 정기후원 및 자원봉사, 물품후원 희망자는 생명의 집(☎031-334-7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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