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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장 "바른정당 조직위원장 신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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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장 "바른정당 조직위원장 신청" 논란
  • 이상원
  • 승인 2017.02.27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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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사민정위원회 정체성과 객관성 문제, 사퇴 권고
용인시 노사민정위원회

바른정당 조직강화위원회는 용인지역의 용인시갑, 용인시을, 용인시병, 용인시정 등 4개 지역에 대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지난 9일 했다.

바른정당 용인지역 조직위원장 공모자 가운데 용인시을 지역 신청자 가운데 노사미정위원회 이태호 사무국장이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무국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찬민 용인시장이 임명한 인물로 정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바른정당의 조직위원장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 국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국장은 조직위원장 신청과 관련 “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장이 정당에 소속되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 바른정당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이 국장의 이와 같은 결정은 사전에 정 시장과 사전협의 없이 이 국장 개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한 사안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가에선 “정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국장이 정 시장이 소속된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과 다른 바른정당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사실은 정 시장과 관계를 청산하는 것 이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국장이 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장 직을 사퇴하지 않고 바른정당의 조직위원장에 신청서를 제출한 사안에 대하여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노사민정위원회는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조직으로 양대 노총에도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함인데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이 정당에 가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는 이 국장에게 이달 말 중으로 사퇴를 요구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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