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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관왕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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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관왕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 경기e저널
  • 승인 2017.03.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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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개최“
바우덕이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2017년 9월 27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지난 3일 천문과학관 다목적실에서 회의를 갖고 축제 기간을 이와 같이 결정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에 달해 그 어느 해보다 축제 일정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추석 직전 농·특산물 판매량 극대화를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축제기간동안 3일 연휴가 되어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축제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3일(월)까지 5일간에 걸쳐 “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졌으며 64만여명의 관광객과 19억 8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 33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천여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엄정한 평가를 매겨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됨은 물론 '2017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하며 축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2016년 바우덕이축제는 업그레이드된 남사당공연이 매회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해외민속공연단의 세계민속공연과 이천 거북놀이, 동두천 시립예술단 등의 전통공연은 물론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퓨전국악 공연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남사당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줄타기를 실제 높이로 체험 할 수 있는 ‘어름산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남사당 캐릭터들이 축제장을 누비며 움직이는 포토존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물론 사또, 보부상, 마을양반, 거지등 조선시대 캐릭터 또한 안성장터를 누비며 옛 장터의 생동감을 살리고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 역사상 최초로 모든 공연를 유투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스마트한 홍보가 시도되었으며, 축제 기간 내내 의료부스와 함께 ‘건강버스’를 축제장 안에 상주시킴으로서 혹시라도 있을 의료안전사고에 대비한 것은 물론,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구강검진과 정신건강체험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차별화된 축제를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바우덕이축제’의 진정한 힘은 무엇보다도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안성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라고 할 수 있다. 각 읍, 면, 동별 다양한 퍼레이드로 꾸며지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는 시민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유기적 공동체를 형성,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반가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매년 증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봉사와 노고는 축제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바우덕이축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안성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때문이었다.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4년 연속 수상, 경기도 10대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시청 공직자의 노력과 안성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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