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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2030 관광비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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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2030 관광비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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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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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2030 관광비젼 토론회
용인시정연구원 2030 관광비젼 토론회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3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30 용인특례시 관광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외부 관광전문가를 비롯하여 용인시 제1, 2부시장,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 (사)용인시관광협의회 등 관광 행정 및 현장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용인특례시의 미래관광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선 광역 수준의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과제가 논의됐다.

‘2030 용인특례시 관광비전 토론회’ 발제를 맡은 부숙진 연구위원은 "이제 용인시는 기초가 아닌 광역 수준의 관광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 용인관광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브랜드 확립, 관광 전담 조직 구축, 글로벌 관광 도약, 디지털 관광 전환 대응 등 4가지를 핵심 아젠다로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호원대학교 장병권 (전)부총장은 경기도권역계획 차원에서 문체부와의 연계방안을 언급하며,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관광도시의 비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연구원 이수진 미래사회연구실장은 ”장기적 측면의 인프라 확장도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축제 콘텐츠 개발과 용인관광실태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진
기념사진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기획예산팀장은 ”철저한 수요공급 분석을 바탕으로 방문객 확대 방안을 찾고, 용인특례시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부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황미상 의원은 ”관광은 지역에 답이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라며, 용인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품격있는 용인특례시가 되기 위해서는 용인의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황준기 제2부시장은 ”용인특례시 관광의 도약을 위해서는 경기도 및 서울시와의 협업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 내 특례시를 뛰어넘는 광역 차원의 관광생태계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사)용인시관광협의회 이상원 상임이사는 관광마스터플랜 수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관광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시정연구원 이상대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가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2024년 전략과제, 제2차 용인관광진흥기본계획 등으로 발전시켜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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