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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두 번째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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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두 번째 경찰 출석"
  • 이상원
  • 승인 2018.09.0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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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시 유사사무실 운영 혐의
용인동부경찰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유사사무실을 운영한 혐의로 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했다.

오전 10시 경 변호인과 동석한 백 시장은 유사 사무실 운영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 중인 사안이다. 진솔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변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용인동부경찰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유사 선거사무실을 운영한 내용으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경찰서에 출석한 백군기 용인시장

이후 지난 7월 백군기 시장 집무실과 선거 당시 사용했던 공식 사무실, 유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지난 8월 7일에는 개인정보보호법·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용인시 과장급과 팀장급 등 공무원 2명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변호인과 조사실로 향하는 백군기 용인시장

그리고 두 사람으로부터 시민 수백 명의 납세자 정보와 시책 자료 등을 넘겨받아 당시 후보였던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전 용인시 고위공직자 A씨를 8월 31일 구속했다.

한편, 백 시장이 경찰에 출석한 것은 두 번째로 경찰은 “지난번 출석 당시 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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