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은 반대한다!
용인시 원삼면에 조성하는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산업단지는 반대한다며 400여명의 원삼면 주민들이 용인시청 경전철 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했다.
집회를 주관한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 정동만 위원장은 “수용되는 주거지역을 제척(축소)하고 산업단지 배후도시를 원삼면에 유치한다는 확답을 달라. 이 두 가지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원삼주민들은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과 함께 소통하며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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