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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난개발특위는 "백군기 시장 대변인?"
이상원 기자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이하 난개발특위)가 k 언론사의 “용인시장, 특정단체와 당선용 밀약” 의혹… "개발정책 입김"이란 기사와 관련하여 가짜뉴스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 자료는 난개발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최병성씨 이름으로 메일이 전달됐고 난개발특위 전체 위원의 이름으로 작성됐다.

보도 자료의 핵심내용은 k 언론사의 보도내용이 허위라는 반박과 더불어 k 언론사에 요구사항으로 ▲ 백군기 시장을 폄하하였기에 백군기 시장에게 사과 ▲ 가짜 뉴스에 대한 사과 및 정정보도와 특위 위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 ▲ 난개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이상한 밀약을 한 이익단체로 매도하였기에 난개발 피해 주민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백군기 용인시장 및 난개발특위 위원들과 난개발 피해 주민들에게 납득할만한 사과가 없을 경우, 언론중재신청 및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k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난개발특위가 보도 자료를 각 언론사에 발송하여 난개발특위 및 해당 주민에 대한 입장을 반박하는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어떤 근거로 백군기 시장에게도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는지 의문이다.

기사 내용의 당사자인 백군기 시장이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것도 아닌데 난개발특위가 언론사에 백 시장에게 사과까지 요구하는 모습이 과연 옳은 것인가?

현재 난개발특위가 해체되었지만 백 시장의 대변인 역할까지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난개발특위가 도를 넘어선 월권을 하는 것인지 앞으로 벌어질 사태가 주목된다.

이상원  lsw61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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